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커쇼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7회까지 커쇼는 단 한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7회 첫 타자 코리 디커슨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아쉽게도 퍼펙트 행진은 마감됐다.
그럼에도 커쇼는 동요하지 않고 8회에 삼진 2개, 9회 삼진 1개를 추가한 커쇼는 올 시즌 두 번째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지난달 26일 조쉬 베켓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이자 다저스 사상 22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8대 0으로 이겼다.
커쇼의 노히트노런 기록에 누리꾼들은 "커쇼 노히트노런 대박이다", "커쇼 노히트노런 멋지다", "커쇼 노히트노런 퍼펙트 갈 수 있었는데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