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오는 21일 부산 여명중학교 등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는 행정직 4904명, 기술직 3906명 총 8810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제출 인원은 16만 9425명으로 평균 19.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7764명 선발에 13만 553명이 지원해 16.8:1의 경쟁률을 보였던 작년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안행부는 선발인원과 출원인원도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지방 9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과목당 20분)이며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이다.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대기해야 한다.
또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점자문제지, 음성지원 컴퓨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시험시간 연장(150분 또는 170분) 등 장애유형에 걸맞는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각 시·도별로 7~8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계획이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7월부터 9월초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말까지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서울시 오는 28일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 1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1, 실로 놀랍다"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1, 살인적인 경쟁률이다" "9급 공무원 경쟁률 19.2대1, 수험생들 최선을 다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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