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잉글랜드 우루과이전에서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수아레스(27?리버풀)가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우루과이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펼쳐졌다. 우루과이는 이날 수아레스의 2골에 힘입어 잉글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수아레스는 전반 39분 에딘손 카바니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루니를 앞세워 후반 30분 동점 골을 뽑아내며 우루과이를 추격했다.
그러나 수아레스의 쐐기 골이 터졌다. 후반 40분 수아레스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길게 찬 볼을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맹활약으로 승점 3점을 챙겨 16강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
반면 2패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사실상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 관중석에는 스웨덴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 파리 생제르맹)가 자리했다.
즐라탄은 팀 동료인 에딘손 카바니가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에 포함돼 그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온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우루과이 경기에 누리꾼들은 "잉글랜드 우루과이, 수아레스 2골 대박이네", "잉글랜드 우루과이, 수아레스 2골로 결국 승패 결정", "잉글랜드 우루과이, 수아레스 2골 멋지더라 즐라탄도 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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