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하나의 약속과 다짐들이 모여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지난 10일부터 오늘(19일)까지 ‘생활속의 작은실천 나의 약속’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광옥 위원장은 19일 열린 폐막식에서 “많은 시민들과 각계의 참여로 약 2만 여부의 엽서와 7만 여건의 온라인 엽서에 하나 하나의 소중한 ‘약속’과 ‘다짐’들을 남겼으며, 이러한 약속과 다짐들이 모여 앞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바쁜 시간 가운데 열정과 헌신으로 참여한 시민사회 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금부터 ‘나’ 자신에게 약속한 것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이며, 더 나아가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마음 깊이 새기는 자리인 동시에,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 새롭게 시작하는 ‘나’와의 약속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폐막식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이상화 선수와 박승희 선수가 참석해 “나의 약속 캠페인 참여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며 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앞으로 ‘생활속의 작은실천, 나의 약속’을 솔선해 실천할 것임을 밝혔다.
한광옥 위원장은 또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잊어버릴까봐 두렵다, 하지만 잊지 않겠다. 12명의 실종자분들과 안타깝게 희생된 모두를 기억하겠다”며 참석한 모두와 세월호 참사로 가슴 아픈 모든 이에게 남기는 가슴 먹먹해지게 하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캠페인 취지에 함께하고 싶다는 종교계와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요청이 있어 부산, 광주, 대구, 경기 등 전국으로 확대해 민간차원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