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둘선 고부갈등 "시어머니는 아무리 친해도 그저 남편의 어머니"

입력 2014-06-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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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박둘선이 고부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박둘선은 19일 방송된 채널A `웰컴투시월드`에서 "난 시어머니와 굉장히 친근한 편이다.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인데 예전에 나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미친X`라고 하셨다. 그 때 정말 놀랐는데 남편이 `어머니가 너랑 친하셔서 그런 거야. 다른 뜻은 없으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어머니에게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얼마 전 생신 때 나도 모르게 `어머니 생일빵 어떠세요?`라고 물어봤다. 그렇게 말하고 마음이 불편했다. 그 때 생각했다. 아무리 친해도 고부는 모녀처럼 될 수는 없다고. 내게 시어머니는 그냥 남편의 어머니다. 허물없어도 어려운 건 어려운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둘선 고부 갈등 진짜 대단하네" "박둘선 고부 갈등 그럼 당연한 것 아니겠나" "박둘선 고부 갈등 맞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채널A `웰컴투시월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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