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 1970선 '붕괴'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도에 한달 여만에 1970선마저 붕괴했습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읿다 23.96포인트(1.20%) 내린 1968.0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매도세를 보이며 4557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91억원, 1891억원 동반매수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운수장비와 은행, 전기전자 등이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이 내림세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22000원(1.66%) 내린 1,301,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등이 2% 넘게 하락했습니다.

NAVER와 삼성전자 우선주만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연속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0포인트(0.02%) 하락한 536.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6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은 200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업종이 3.5% 뛰었고 종이목재 업종이 2.8% 상승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 의료 정밀기기 업종 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서울반도체와 GS홈쇼핑 등이 2%내외로 올랐습니다.

반면 CJ E&M과 SK브로드밴드 등이 1%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