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인 체포, 1억원 현금 소지? 유병언 행방 묻자 표정이..

입력 2014-06-22 10:58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씨가 21일 체포됐다.


검경 합동검거팀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근처에서 권윤자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권윤자씨는 1억 원 상당의 현금 뭉치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붙잡힌 권윤자씨는 이날 유병언 전 회장의 행방과 도주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얼굴이 상기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권윤자씨는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딸로 권윤자씨는 지난 2009년 자신이 운영중인 달구벌의 자금과 구원파 신도들의 헌금 등 거액을 횡령, 배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은며 횡령한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윤자 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병언 부인 체포, 검찰 더 열심히 일해라”, “유병언 부인 체포, 유병언 압박 가시화 되나?”, “유병언 부인 체포, 과연 어지될지?”, “유병언 부인 체포, 이제 곧 유병언 잡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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