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영표, 중계석 뒷모습 최초 공개 '기대up'

입력 2014-06-23 10:39  

KBS 해설위원 이영표의 러시아전 중계석 모습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60회에서는 18일에 펼쳐진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대한민국 vs 러시아` 경기 뒷모습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KBS 축구 중계로 전대미문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영표의 중계석 모습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예체능`을 통해 첫 공개된다. 월드컵 개막 이후 이영표는 정확한 경기 결과 적중률과 함께 경기 점수까지 정확하게 맞히는 `신통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동안 신이 내린 듯한 백발백중 예언으로 `문어영표`라고 불리는 이영표인지라, 과연 중계석 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축구팬들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한 터.

이영표는 `대한민국 vs 러시아` 경기를 앞두고 초조한 마음에 시종일관 물을 마시며 바짝바짝 타오르는 목을 축였고, 경기가 시작되고 4시간 동안 꼼짝 못하는 상황에서도 화장실 방문마저 뒷전으로 미룬 채 중계 준비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때는 선수시절 모습을 연상케 하는 듯 잔뜩 상기된 표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시작됐고, 이영표는 레이저 눈빛으로 러시아전을 지켜보던 중 조우종 아나운서가 "초조하다"고 털어놓자 그에게 "러시아가 자기 몸이 아니다"라고 내뱉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이영표의 `표스트라다무스(이영표+노스트라다무스) 본능`이 발동 걸리기 시작한 것.

이어 그는 "가나전보다 좋은 상황이다"라며 선수들의 전력을 분석하는가 하면, 전반전이 끝난 후 "확실한 건 대한민국 락커룸 분위기는 좋았을 것"이라며 "특히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 선수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3사 방송 중 유일하게 케르자코프 선수를 러시아팀의 키맨으로 지목하는 등 이영표의 연이은 예측에 조우종 아나운서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처럼 방송에서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이영표의 A부터 Z까지의 중계석 모습이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우리동네 예체능` 6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번 월드컵 중계는 `초롱도사`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점쟁이 문어 이영표가 아니라 문어가 점쟁이 이영표다" "알제리에 이어 벨기에전도 이영표의 예상이 적중하길 비나이다" "이영표 예측 한마디에 그 곳은 곧 성지순례가 됩니다" "이영표 신통방통 예측 적중률의 비결은 무엇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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