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광고 모니터링 사업자 설명회' 개최

방송광고와 협찬고지에 대한 체계적인 심의로 모니터링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시청자의 시청 흐름을 방해하는 방송광고, 협찬고지에 대해서 강력한 제재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일산 빛마루에서 방송사, 방송광고판매대행사, 관련 협회 등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모니터링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6월 19일 제23차 위원회 회의에서 `2014 하반기 방송광고 모니터링 추진계획`을 수립·보고한 바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방송광고 모니터링 세부기준에 대한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방송광고 법규위반 심의 및 제재조치에 대한 사업자들의 이해를 도와 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설명회에서는 방송광고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모니터링 세부기준 및 법규위반 시 처분절차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방송광고와 관련한 법규위반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사례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결과를 방송광고 모니터링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