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년째 동결됐던 철도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가 하반기에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치게 낮은 원가율로 일정부분 요금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국토부 산하 공기업들의 공공요금 인상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전기료와 연료비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철도요금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하반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코레일 관계자
"철도요금의 원가수준은 약 78%수준으로 모든 공공요금에 있어서 제일 낮은 수준이다.
KTX, 새마을, 무궁화 ,수도권 시민의 발인 전동열차까지 다 포함한 개념이다."
철도요금은 지난 2011년 12월 인상된 이후 2년 넘게 동결됐습니다.
코레일측은 그동안의 물가 상승분과 원가보상율을 감안할 때 5% 수준의 인상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국회 철도소위에서 요금인상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어 하반기 안에 구체적인 인상계획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원가보상율이 81%수준에 불과한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도로공사는 현재의 고속도로 요금제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올 12월이면 경인선 등 30년 이상 된 노선의 무료화 여부와 함께 전반적인 요금체계 개편안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요금인상을 준비하면서 하반기 공공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지나치게 낮은 원가율로 일정부분 요금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반기 국토부 산하 공기업들의 공공요금 인상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전기료와 연료비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철도요금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하반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코레일 관계자
"철도요금의 원가수준은 약 78%수준으로 모든 공공요금에 있어서 제일 낮은 수준이다.
KTX, 새마을, 무궁화 ,수도권 시민의 발인 전동열차까지 다 포함한 개념이다."
철도요금은 지난 2011년 12월 인상된 이후 2년 넘게 동결됐습니다.
코레일측은 그동안의 물가 상승분과 원가보상율을 감안할 때 5% 수준의 인상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국회 철도소위에서 요금인상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어 하반기 안에 구체적인 인상계획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원가보상율이 81%수준에 불과한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도로공사는 현재의 고속도로 요금제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올 12월이면 경인선 등 30년 이상 된 노선의 무료화 여부와 함께 전반적인 요금체계 개편안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요금인상을 준비하면서 하반기 공공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