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2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8포인트, 0.19% 오른 1978.6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7억원 홀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9억원과 41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7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제조업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 증권 등은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르는 종목이 더 많습니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가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도 1%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POSCO, 삼성생명은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하며 반등에 나섰습니다.

2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 0.24% 오른 531.2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과 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53억원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오락·문화가 1%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담배와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섬유/의료와 건설, 비금속, 제약 등은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대로 하락하고 있고, CJ오쇼핑과 다음, 포스코 ICT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가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GS홈쇼핑은 1% 안쪽으로 강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원 내린 1017.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