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골반댄스, '살랑살랑' 청바지 여신 등극

입력 2014-06-24 16:47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여성스러운 골반 댄스가 온라인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그 동안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룹을 구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빙판 위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김연아는 평상복 차림으로도 청순하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골반댄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SK텔레콤의 ‘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고 캠페인 중 `3배 빠른` 편 TV CF는 SK텔레콤 광대역 LTE-A와 김연아의 공통점을 숫자 `3`으로 표현해 설명한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주특기 기술인 트리플 토룹,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 등 숫자 3을 의미하는 `트리플`을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의 속도와 견주어 선보였다. 남들보다 빠른 주 특기 기술로 숫자 3에 익숙한 김연아가 SK텔레콤의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 또한 익숙하게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광고 영상 속 김연아는 얼마 전 선보인 남미에서 온 여인같은 자유 분방한 히피 스타일과는 달리 이번에는 수수한 옷차림으로 꾸밈 없는 청순함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심플한 흰색 티셔츠만으로도 숨길 수 없는 여성스러운 자태로 발랄함과 수수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단숨에 사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날 김연아는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골반을 살랑살랑 흔드는 놀라운 댄스 실력으로 피겨여왕으로서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히피 여신, 골반댄스 외에도 각 광고 영상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김연아의 특급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고 캠페인은 모든 사람들이 잘 생겨났고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김연아의 청아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우쿨렐레 연주를 통해 보여주는 한편, 이후 다양한 시리즈의 광고를 통해 복잡한 시장과 기술을 소비자에게 쉽고 명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진=SK텔레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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