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농협중앙회 정밀검사 착수‥하반기엔 신협 정조준

김정필 부장

입력 2014-06-25 09:20  

금융당국이 대형 전산사고를 일으킨 바 있는 농협중앙회에 대한 전산시스템, 내부통제 문제 등 정밀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은행과 카드사 사태에 대한 수습이 어느정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최근 수협에 이어 이번 농협중앙회, 하반기에는 신협중앙회에 대한 검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부터 농협중앙회에 대한 정밀진단형 경영실태 평가에 들어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카드사 정보유출, 시중은행의 부당대출, 해외지점 사고 등 각종 사고로 그동안 농협중앙회에 대한 검사가 미뤄졌었다”며 “각종 사고가 수습이 어느정도 진행된 만큼 농협중앙회와 단위 조합에 대한 점검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협중앙회의 고객정보 관리, 법규위반, 불건전 영업행위 등을 집중 검사하게 됩니다.

이와함께 고질적은 전산사고에 대한 시스템 진단, 내부통제가 제대로 되고 있는 지 여부를 중점 들여다 본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각종 사고로 점철돼 있는 농협 단위 조합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관리 감독 이행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당국은 세모그룹 오너 일가와 관련해 일부 신협 조합의 부당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협중앙회의 경우 올 하반기에 정밀 진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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