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8월 9일 컴백 공연 확정 "서울 시작, 아시아 투어 나선다"

그룹 JYJ가 오는 8월 9일 컴백 공연을 가진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 "내달 말 컴백을 예고했던 JYJ가 8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주경기장에서 4만 명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0년 11월, 이틀간 7만 팬을 동원했던 JYJ의 첫 정규 콘서트 이후 4년 만의 공연인만큼 그 기대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JYJ는 이달 중순, 3년 만의 완전체 JYJ로 컴백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JYJ의 컴백 소식을 담은 티저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은 각종 오프라인 지면 및 온라인 포털사이트, 도심 곳곳의 핫플레이스를 점령했으며 컴백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JYJ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JYJ의 컴백 및 공연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전세계 공연 프로모터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 이에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나설 예정이다. 팬들이 오랫동안 JYJ의 컴백을 기다린 만큼 하반기에는 매 주 아시아 각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년 여 만에 발매되는 JYJ 정규 2집 앨범은 국내외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을 수록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멤버들이 수록곡 중 대부분 가사를 직접 쓰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JYJ는 "오랜만에 JYJ의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멤버들과의 음악 작업 만으로 기쁘고 행복하다. 기분 좋은 앨범과 공연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YJ 멤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중은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고 있으며,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에 한창이다. 박유천은 아시아 팬미팅을 돌고 있으며, 8월 첫 영화 주연작 `해무`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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