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 상장기업 수익성 개선·안정성 저하

입력 2014-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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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상장기업들의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안정성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내 상장기업(1천518개)과 비상장기업(144개, 금융·보험업·공정위 지주회사 제외)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5% 증가했으며 총자산과 유형자산은 전분기말대비 각각 1.7%, 0.2% 증가했습니다.

전기전자(10.6→0.2%) 업종 등은 매출액증가율이 하락하였으나 자동차(-3.6→9.0%), 건설(0.9→7.7%) 등 대부분 업종은 상승했습니다.

매출액영업이익률(4.8→5.2%)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4.8→5.6%) 모두 지난해보다 커졌습니다.

기계·전기전자, 가구와 기타, 건설, 운수 등의 업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승했으며 조선, 석유화학, 금속제품 등의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기업들의 부채비율(95.5→97.2%)과 차입금의존도(25.4→25.5%)는 전분기말보다 상승해 안정성은 저하됐습니다.

부채비율 100~200% 구간(24.9→25.0%)과 200~500% 구간(10.2→10.6%) 업체 수 비중은 상승한 반면, 100% 미만(60.8→60.7%)과 500% 초과(4.1→3.6%) 업체수 비중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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