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김광수 대표, 가수 김종욱 활동 자금 20억 유용 의혹 '충격'

입력 2014-06-25 11:21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자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5일 "가수 데뷔와 활동을 위해 건넨 수십억 원 가운데 일부를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에는 아들 김종욱 씨의 가수 데뷔와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가운데 일부를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0억 원 가운데 수억 원이 김 대표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 조만간 김 대표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진정서는 지난해 10월 접수됐으며, 진정서에 적시된 김 대표의 혐의는 20억원대 사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광수 대표 자금 유용 한건가" "김종욱이면 그 엄친아 가수?" "김종욱 진짜 부자였구나" "김광수 대표 20억원대 사기라니 놀랍다" "김광수 대표 자금 유용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욱은 2008년 1집 앨범 For A Long Time로 데뷔한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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