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NHN엔터 실적 사전 유출 하이투자증권 '기관주의'

조연 기자

입력 2014-06-25 21:38  

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NHN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악화 사실을 사전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에 `기관주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적 정보를 이용한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고 실적을 유출한 NHN엔터테인먼트의 IR(기업관계) 담당자는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3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이같은 실적 악화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증선위는 5개 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상장법인 사주 등 10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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