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 부진 '달러' ↓, '국채' 가격 ↑

입력 2014-06-26 09:04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FX/미국채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부진한 미 경제지표로 하락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GDP와 내구재 주문 발표로 통화 바스켓 대비 1개월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예상을 하회한 경제지표로 연방준비제도의 비둘기 파적 입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는 압박 받았다.

국채가. 미 GDP 발표에 상승
뉴욕시장에서 미 국채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제 회복세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부각되며 국채가격을 지지했다. 최근 견고한 경기 회복세를 지지하는 지표들이 이어졌지만 이번 1분기 GDP 지표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장기물 30년물 국채가의 경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수익률은 한때 3.358%까지 하락하며 1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30년물 국채가격은 이미 이라크 내전 심화 우려감이 지지 받은 상황이라서 GDP 지표로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35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입찰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지만 시장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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