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 그룹 헤일로(HALO, 첫 사진 왼쪽부터 인행 희천 오운 윤동 디노 재용)가 26일 첫 번째 데뷔 싱글 ‘38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운(OOON) 디노(DINO) 재용 희천 인행 윤동으로 구성된 헤일로는 사전적 의미로는 광륜, 후광의 뜻을 지녔으며 ‘어디서든 존재 자체로 후광이 나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재해석됐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균형미를 갖춘 육각형, 헥사곤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6명이 모여 완벽한 빛을 내는 그룹(Hexagon of Absolute Light and the Organization)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헤일로. 얼마나 뜨겁게 빛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헤일로는 6인의 멤버가 생년월일과 함께 타이틀 곡 제목이 한 글자씩 적힌 패널을 들고 서 있는 사진을 공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교복부터 트레이닝복까지 각자 이미지에 맞는 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보여준 헤일로. 그들이 뿜어내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헤일로의 데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제 헤일로는 대중 앞에 설 일만 남았다. 데뷔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춤과 노래 실력을 겸비, 제20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를 통해 이미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준 이들. 헤일로의 자신감은 결코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 “팬들... 빨리 무대에서 만나고 싶어”
헤일로는 정식으로 데뷔도 하기 전, 큰 무대에 섰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루키 스테이지에 오른 것이다. 정식 무대에 앞서 진행된 루키 스테이지는 14일 방송분에서 전파를 탔고, 그렇게 헤일로는 대중들 앞에 먼저 다가갔다. 무대 위에서 어떠한 떨림도 없었다. 그저 앞서 연습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무대를 즐겼다. 정신없이 시간들이 지나갔다. 한 팀으로, 자신들의 노래를 들고 무대에 오른 헤일로. 무대에 오른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최고였다.
“드림콘서트 전날 리허설을 했어요. 헤일로의 노래가 들어가는 첫 무대였죠. 텅 빈 관중석을 앞에 두고 정말 많이 연습했어요. 그래서인지 본 무대에서는 확실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본 공연에서 팬들이 현수막을 들고 응원을 해주시는데 정말 감동했어요. 기분이 묘했죠. 신기하기도 하고 놀랐어요.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하는 게 기대가 돼요. 빨리 만나고 싶어요.”(오운)
데뷔 전이지만 헤일로의 인기는 상당했다. 아직 포털 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팬들은 이미 헤일로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 헤일로의 팬 카페에는 2700여 명이 가입된 상태. 놀라운 결과다. 도대체 이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도대체 그 무엇이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일까. 그 무엇은 바로 친화력이었다. 팬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손을 건네는, 그래서 팬들이 스스럼없이 사랑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벌써 프롬. 헤일로(FROM. HALO) 방에는 많은 글이 올라온 상태. 이벤트도 종종 열어 호흡한단다.
“팬과 소통을 하길 원해서 이벤트도 열었어요. 출석을 가장 잘한 회원을 뽑는 출석 왕 이벤트나 다른 팬들을 가입시키는 이벤트도 있었죠.”(희천)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어떻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게 좋을지 이야기를 많이 해요.(재용)” “팬과 친하게 지내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서로 가까이 지내면 좋잖아요? (웃음)”(오운)
◆ “모두 같이 뜨거워지는 음악 하고 싶어”
헤일로의 데뷔 앨범 제목은 ‘38도’. 사람의 체온은 36.5도이지만 헤일로의 열정과 패기의 뜨거움은 ‘38도’ 고열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앨범 명과도 연결되는 타이틀 곡 ‘체온이 뜨거워’를 비롯해 ‘들리니’ ‘이쁜게죄야’ ‘고 어웨이(Go away)’까지. 그렇게 뜨거운 4곡이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헤일로는 ‘체온이 뜨거워’를 통해 ‘체온이 뜨거워’ ‘내 맘이 뜨거워’라는 노랫말로 20대의 뜨거운 열정,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결국 이는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됐다. 더욱 뜨겁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다.
“‘설레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했어요. 사람을 두근거리고 설레게 만드는 건 정말 힘든 일이잖아요. 그만큼 매력적인 일이기도 하고요. 팬들이 노래를 듣고 설렜으면 좋겠어요.”(오운) “사실, 그걸 노린 거죠. 하하. 노래를 듣고 많이 좋아할 거라고 믿어요. 통통 튀는 분위기의 노래이지만 안무적으로 봤을 때는 파워풀한 칼 군무도 있어요. 귀여운 것만 있을 거라는 생각은 살짝 접어주세요. 물론, 귀엽게 통통 튀는 것도 있지만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재용)
같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는 그들, 여섯 명의 멤버가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나는 헤일로. 컴퓨터 게임보다, 휴대폰 게임보다 함께 장난을 치며 노는 게 더 재미있다는 그들의 모습에서 하나의 헤일로를 만날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나 발동되는 장난기, 친해져야만 할 수 있는 그런 행동들이 꽤 예쁘고 귀엽다. 또 흥미롭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이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 그래서 헤일로의 앞날은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대단한 분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주셨어요. 미래가 기대되는 그룹이기에 그런 게 아닐까요? (웃음) 그런 마음에 좋은 곡을 써주신 것 같아요. 좋은 에너지, 헤일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오운) “저희들만 뜨거워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와 소통하는 팬들도 모두 다 같이 뜨거워질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이열치열이라고 하잖아요. 뜨거운 여름, 뜨겁게 달아오르겠습니다.”(디노)
의상협찬: 조군샵, HONZE
촬영협조: 하대한(카메라워크)
스타일리스트: 김태은(파리지엔)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
앞서 헤일로는 6인의 멤버가 생년월일과 함께 타이틀 곡 제목이 한 글자씩 적힌 패널을 들고 서 있는 사진을 공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교복부터 트레이닝복까지 각자 이미지에 맞는 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보여준 헤일로. 그들이 뿜어내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헤일로의 데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제 헤일로는 대중 앞에 설 일만 남았다. 데뷔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춤과 노래 실력을 겸비, 제20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를 통해 이미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준 이들. 헤일로의 자신감은 결코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 “팬들... 빨리 무대에서 만나고 싶어”
헤일로는 정식으로 데뷔도 하기 전, 큰 무대에 섰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루키 스테이지에 오른 것이다. 정식 무대에 앞서 진행된 루키 스테이지는 14일 방송분에서 전파를 탔고, 그렇게 헤일로는 대중들 앞에 먼저 다가갔다. 무대 위에서 어떠한 떨림도 없었다. 그저 앞서 연습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무대를 즐겼다. 정신없이 시간들이 지나갔다. 한 팀으로, 자신들의 노래를 들고 무대에 오른 헤일로. 무대에 오른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최고였다.
“드림콘서트 전날 리허설을 했어요. 헤일로의 노래가 들어가는 첫 무대였죠. 텅 빈 관중석을 앞에 두고 정말 많이 연습했어요. 그래서인지 본 무대에서는 확실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본 공연에서 팬들이 현수막을 들고 응원을 해주시는데 정말 감동했어요. 기분이 묘했죠. 신기하기도 하고 놀랐어요.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하는 게 기대가 돼요. 빨리 만나고 싶어요.”(오운)
데뷔 전이지만 헤일로의 인기는 상당했다. 아직 포털 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팬들은 이미 헤일로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 헤일로의 팬 카페에는 2700여 명이 가입된 상태. 놀라운 결과다. 도대체 이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도대체 그 무엇이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일까. 그 무엇은 바로 친화력이었다. 팬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손을 건네는, 그래서 팬들이 스스럼없이 사랑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벌써 프롬. 헤일로(FROM. HALO) 방에는 많은 글이 올라온 상태. 이벤트도 종종 열어 호흡한단다.
“팬과 소통을 하길 원해서 이벤트도 열었어요. 출석을 가장 잘한 회원을 뽑는 출석 왕 이벤트나 다른 팬들을 가입시키는 이벤트도 있었죠.”(희천)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어떻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게 좋을지 이야기를 많이 해요.(재용)” “팬과 친하게 지내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서로 가까이 지내면 좋잖아요? (웃음)”(오운)
◆ “모두 같이 뜨거워지는 음악 하고 싶어”
헤일로의 데뷔 앨범 제목은 ‘38도’. 사람의 체온은 36.5도이지만 헤일로의 열정과 패기의 뜨거움은 ‘38도’ 고열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앨범 명과도 연결되는 타이틀 곡 ‘체온이 뜨거워’를 비롯해 ‘들리니’ ‘이쁜게죄야’ ‘고 어웨이(Go away)’까지. 그렇게 뜨거운 4곡이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헤일로는 ‘체온이 뜨거워’를 통해 ‘체온이 뜨거워’ ‘내 맘이 뜨거워’라는 노랫말로 20대의 뜨거운 열정,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결국 이는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됐다. 더욱 뜨겁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다.
“‘설레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했어요. 사람을 두근거리고 설레게 만드는 건 정말 힘든 일이잖아요. 그만큼 매력적인 일이기도 하고요. 팬들이 노래를 듣고 설렜으면 좋겠어요.”(오운) “사실, 그걸 노린 거죠. 하하. 노래를 듣고 많이 좋아할 거라고 믿어요. 통통 튀는 분위기의 노래이지만 안무적으로 봤을 때는 파워풀한 칼 군무도 있어요. 귀여운 것만 있을 거라는 생각은 살짝 접어주세요. 물론, 귀엽게 통통 튀는 것도 있지만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재용)
같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는 그들, 여섯 명의 멤버가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나는 헤일로. 컴퓨터 게임보다, 휴대폰 게임보다 함께 장난을 치며 노는 게 더 재미있다는 그들의 모습에서 하나의 헤일로를 만날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나 발동되는 장난기, 친해져야만 할 수 있는 그런 행동들이 꽤 예쁘고 귀엽다. 또 흥미롭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이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 그래서 헤일로의 앞날은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대단한 분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주셨어요. 미래가 기대되는 그룹이기에 그런 게 아닐까요? (웃음) 그런 마음에 좋은 곡을 써주신 것 같아요. 좋은 에너지, 헤일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오운) “저희들만 뜨거워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와 소통하는 팬들도 모두 다 같이 뜨거워질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어요. 이열치열이라고 하잖아요. 뜨거운 여름, 뜨겁게 달아오르겠습니다.”(디노)
의상협찬: 조군샵, HONZE
촬영협조: 하대한(카메라워크)
스타일리스트: 김태은(파리지엔)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