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 이전지 나주 신사옥에 소나무 이식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6-26 09:42   수정 2014-06-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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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오늘(26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본사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환익 사장, 나주시장,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에 식재되어 있던 소나무 30여주를 이식하고, 안내판 제막 행사를 가졌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단순히 나무를 옮겨 심는 차원을 넘어 이식한 소나무가 뿌리 내리고 무성한 가지를 뻗듯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나주혁신도시가 대표 에너지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전 신사옥은 지하2층, 지상 31층 규모로 6월말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고 있으며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설비(6,750kW)를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의 42%를 풍력, 태양력, 지열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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