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에너지저장장치, ESS 설비를 글로벌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ESS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시에서 추진하는 ESS 실증 프로젝트에 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돼 1MW급 ESS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ESS 시스템을 글로벌시장에 수출하게 된 첫 사례입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독일 최대 과학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ESS 분야공동 연구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마데부르크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이 연구소와 양해 각서를 맺고 독일 및 유럽의 ESS 시스템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찬열 신성장사업개발실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SK이노베이션만의 ESS 전용 고효율, 고용량 배터리셀 원천 제작 기술과 대규모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공동 R&D 등을 통해 유럽 등지의 ESS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