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공동위, 6개월여만에 개최.."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논의"

입력 2014-06-26 13:17  


개성공단 공동위가 제5차 회의를 열었다.


26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5차 회의가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력지구발전기획단장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강우 단장은 회의에 앞서 "오랜만에 열리는 회의다 보니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합의를 다 해놓고도 이행이 지연되는 상시통행과 인터넷 등 3통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알렸다.


한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개성공단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남북 당국 간 협의체로 분기마다 한 번씩 회의가 개최된다. 그러나 북 측이 지난 12월 19일 열린 4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우리 측의 개최요구에 응답하지 않아 6개월 동안 열리지 않았었다.

개성공단 공동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성공단 공동위, 뭔가 성과가 있어야 할 것" "개성공단 공동위, 이번에는 잘 좀 하자" "개성공단 공동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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