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공효진 주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이 티저 영상 표절을 공식 인정했다.
26일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는 "`사랑`이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연구하던 중 드라마와 가장 어울리는 영상을 찾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은 "삶의 응원가 같은 즐거운 드라마를 표현하고자 했던 지나친 욕심에 같은 주제 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했다"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시청자 분들께 큰 실망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식적으로 게재했던 티저 영상은 모두 삭제했다"면서 "그 어떤 매체에서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공개된 ‘괜찮아, 사랑이야’의 티저 영상은 지난 2월 해외 필름 아티스트 첼리아 로슨 홀(celia rowlson-hall)이 제작한 사랑에 관한 영상과 같은 소품,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사과한게 당연하고 쿨하긴 한데 왠지 뻔뻔해보여",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너무 심했어 똑같잔아",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첫 방송도 하기 전부터 난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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