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대중들 앞에 서는 것 두려워" 일본서 팬미팅만 16번? 누구야!

입력 2014-06-26 15:40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복무 면제받은 연예인 2명이 검찰에 송치돼 화제다.


병무청은 지난 25일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과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을 함께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탤런트 이 모 씨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16차례 걸쳐 일본에서 팬 미팅을 여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한달 간 입원한 뒤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면제를 받았다.


이 모 씨는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 출연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뮤직비디오 출연을 빼면 딱히 활동은 없는 상태다.


이와 함께 적발된 공연기획자 손 모 씨 역시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았다. 그는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하면서 2010년 케이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의사에게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 집에 있고 싶다" "환청이 들린다" 는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진단서를 받은 후, 버젓이 공연활동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명대학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보디빌딩 선수 4명은 고등학교 재학 중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면 보충역 판정을 받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보충제를 구입해 먹으며 6개월 만에 50kg의 체중을 늘려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다시 45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이후 정신질환 위장으로 병역면탈이 확인된 연예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단기간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사례는 신종수법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 위장 대단한 사람들이네" "병역비리 연예인 누굴까 진짜 궁금해" "병역비리 연예인 또 그런거야? 충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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