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미드필더 스테번 드푸르(26·FC포르투)가 전반이 끝나갈 무렵 퇴장당했다.
27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벨기에의 드푸르가 전반 44분 퇴장당했다.
드푸르는 중앙선 부근에서 김신욱(26·울산)에게서 공이 떠난 뒤 정강이 아래부분을 밟았고, 이를 본 벤저민 윌리엄스(37)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은 수적으로도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27·토트넘 훗스퍼)의 골로 벨기에에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벨기에 드푸르 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벨기에 드푸르 퇴장, 그럼에도 깨지고 말았다" "벨기에 드푸르 퇴장, 한국축구 정말 할 말이 없다" "벨기에 드푸르 퇴장, 퇴장당할만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