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조항리가 화제다.
조항리는 지난 26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키가 188cm라고 소문이 났는데 실제 키는 182㎝다. 1988년생인데 그 부분이 와전된 것 같다"면서 "인피니트 연습생이었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항리는 "학창시절 팬클럽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질문에 "고등학교 3학년 때 후배들이 찾아와 날 봤고, 하교할 때는 환호성을 질렀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아나운서 도경완은 "조항리는 아나운서계의 아이돌이다. 조항리가 입사한 뒤 여자 아나운서들이 컴퓨터 바탕화면에 조항리 사진을 깔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항리는 지난 2012년 KBS 공채 39기로 입사했으며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조항리는 25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KBS에 입사해 화제가 됐으며, 현재 평창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항리 아나운서 진정한 엄친아였네" "조항리 빠지는 게 하나 없어 완벽한 남자야" "조항리 평창동 거주가 화제가 되다니 아나운서계의 아이돌 될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