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한약으로 변비 잡는 대장정화요법 인기

입력 2014-06-28 13:07  


더워지는 날씨. 그 동안 숨겨두었던 살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쯤 되면 제 아무리 무감각파라도 서서히 남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진다. 비키니를 입고 파란 바닷물에 첨벙거리는 상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몸매가 최소한 미련해 보여선 안 된다는 각오로 살빼기의 의지를 불태우며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진행하다 보면 변비에 걸리기 쉽다. 변비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여성 호르몬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변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실을 가도 시원하지 않고 찜찜한 기분.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변비는 장의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장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여성들의 경우 변비뿐만 아니라 복부비만(똥배), 기미?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이 대표적이며, 남성들의 경우엔 지방간, 과민성 대장증후군, 심근경색, 동맥경화 및 뇌졸중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증상들이 더 진전될 경우 장의 유해물질과 독소 등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인체를 끊임없이 작용하는 거대한 화학공장에 비유하고 있다. 특히 장은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독소가 되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바로 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급선무라 할 수 있다.

숙변은 대장(결장) 내 반월주름 사이에 엉겨 붙은 오래된 변으로 단백질, 지방, 호르몬, 스테로이드 등 미처 분해되지 못한 노폐물 찌꺼기로 만들어진다. 숙변은 모든 사람에게 존재한다. 하지만 운동 부족으로 장의 연동운동이 잘 안 되는 사람, 변비가 있는 사람, 많이 먹는 사람, 육식을 즐기는 사람, 염분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한테 더 많은 숙변이 존재한다.

숙변이 장 내에 존재하면 연동운동에 장애가 발생해 아랫배가 불쾌하고 숙변이 부패 발효하면서 독소를 배출해 혈액이 탁해지고 혈관 장애, 독소에 의한 간 기능 저하,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게 된다.

청담명한의원 장해영 원장은 “변비가 무서운 이유는 독소가 인체로 재흡수되어 장누수증후군(새는장증후군)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면역력 약화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라며 “숙변을 조속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상적인 장 점막 세포들은 불필요한 이물질이나 유해균의 독소들이 체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일종의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극적인 치료나 항생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이나 죽은 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들이 점막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고 정상적으로 흡수돼야 할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장누수증후군이라고 한다.

청담명한의원은 만병의 근원인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 대장정화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대장정화요법은 단순히 숙변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소화기계의 순환과 면역력을 회복시킴으로써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청담명한의원은 대장정화요법에 발효한약을 적용하고 있다. 발효한약은 효소, 발효균 등 몸에 유익한 장 내 세균주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성화해 숙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청담명한의원 장해영 원장은 “물리적인 치료 없이 하루 두 차례 발효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대장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발효한약은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해주고 배변이 잘 되도록 유도해 변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장누수증후군을 치료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면역력을 회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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