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공식 사과,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 없다"…정작 본인은?

입력 2014-06-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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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이 손가락 욕설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8일 김민준 소속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준은 금일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 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김민준은 이날 중국 일정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가 아이돌 스타들을 취재하기 위해 공항에 미리 나왔던 취재진의 카메라에 손가락 욕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준 공식 사과, 말도 안되는 짓이야”, “김민준 공식 사과, 정작 본인은 사과안해? 이건 뭐 소속사 사과문이네”, “김민준 공식 사과, 무슨 화나는 일이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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