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연구기관들 "하반기 취업자 증가수 40만명대로 둔화"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상반기 60만명대를 기록한 취업자 증가 수가 하반기에는 40만명대를 기록하며 다소 둔화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취업자 증가 수가 상반기 60만명대, 하반기 40만명대를 기록해 연간 전체로는 50만명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역시 취업자 증가 수가 상반기에 60만명, 하반기에 40만명을 기록하며 연간 5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 하반기에 신규 취업자가 40만명 늘어나 연간 전체로는 47만∼50만명의 취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이전에 올해 신규 취업자 전망치로 상반기 62만명, 하반기 48만명, 연간 전체 55만명을 전망했습니다.

이런 전망이 실현되면 올해 취업자 증가 수는 지난해 38만6천명과 정부의 올해 전망치 45만명보다 많고 2002년 59만7천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