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저수익 계약 만료와 효율적 비용 통제로 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합병 이전 5% 내외 수익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3% 수준까지 회복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최근 택배 경쟁사들이 비물류 기업으로 인수되면서 향후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대한통운은 물량 처리 여력이 남아있어 단가를 유지한다면 빠른 시장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비용 조절을 통해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지만 벨류에이션 측면 부담은 아직 남아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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