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 흥국증권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6-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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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3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9천803억 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366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남 연구원은 "당초 기대와 달리 TV 판매가 부진했고,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로 인한 에어컨 판매수요 감소, 대규모 인력충원과 프로모션 행사로 인해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하반기 외형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샵인샵과 로드샵 매장 컨셉 전환,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통한 효율성 제고, 점포 효율성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 연구원은 "당초 계획했던 외형성장은 크지 않지만 수익성 향상을 통해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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