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세월호 여파?··절반 가까이 "올여름 휴가는 집에서"

입력 2014-06-30 14:23  

올해는 세월호 참사 여파와 불황,휴가철 분산 추세에 따라

여름 휴가객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9∼12일 1,274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다는 답은 54.7%로 지난해(62.7%)보다 무려 8%p나 줄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지 물가가 비싸지고 교통 체증이 심한 7∼8월을 피해

휴가를 다녀오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름 휴가자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중 82.9%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국내 휴가 시점으로는 7월 29일∼8월 4일에 52.4%가 몰렸고, 7월 22∼28일 10.9%,

8월 5∼11일 9%, 8월 12∼18일 6.6%, 7월 15∼21일 6.2% 등의 순이었다.

여행 기간은 평균 3일로 조사됐고 여행지로는 강원(29.3%), 경남(13.6%),

전남(12.2%), 경북(11.9%), 충남(7.9%)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국내 여행 시 1인당 예상지출액은 20만7천원으로 조사돼 지난해(20만3천원)보다 조금 늘어났다.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하는 이유로는 여가 시간·마음의 여유 부족(65.7%), 여행 비용 부족(18.9%),

건강상 이유(16.3%)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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