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9거래일 만에 2천선 '탈환'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6-30 15:24   수정 2014-06-30 18:42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 공방전 끝에 2천선을 회복했습니다.

3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7포인트, 0.69% 오른 2002.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천선 위로 올라선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17일 이후 9거래일 만입니다.

외국인은 1천902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290억 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만 2천2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3%대, 은행과 건설 2%, 음식료, 운수창고, 섬유의복은 1%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8% 올랐고, 현대모비스와 네이버, 포스코 등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 이상 올랐고, 삼성생명도 1% 가량 뛰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CNI에 대한 채권단의 긴급 자금수혈이 가시화되면서 동부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로 마쳤습니다.

동부CNI와 동부제철, 동부건설, 동부하이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부화재도 1% 가량 올랐습니다.

개별종목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는 개인투자자의 경영참여 공시에 7% 급등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3포인트, 1.06% 오른 537.06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2.3%, CJ오쇼핑이 3.1%, CJ E&M이 4.6% 급등한 반면 파라다이스GS홈쇼핑 등은 보합권에 그쳤습니다.

경영권 매각설과 유상증자 등으로 주가가 급등락해온 행남자기는 이날 신규사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갔습니다.

환율은 강세를 이어가며 5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0원 내린 1,011.8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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