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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룸에서 일하는 정은지를 구하기 위해 패싸움까지 벌였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어선형, 강윤경 극본) 3회에서 장준현(지현우)은 오디션에서 탈락한 최춘희(정은지)를 어느 기획사에 계약시켰다.
장준현은 자신의 인생이 꼬이게 된 원인이 최춘희라 생각했고 그 때문에 계약금을 홀랑 챙겨서 떠나버렸다. 이상한 기획사에 계약이 된 최춘희는 나이트 무대에서 노래를 해야했다. 이후 장준현은 모든게 오해였으며 자신을 나락의 길로 빠트린건 전 기획사 사장 김우갑(조덕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떻게든 최춘희를 되찾아오려 찾아간 장준현은 거기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최춘희가 룸에 들어가 일을 하고 있었던 것. 최춘희는 팁을 주는 손님과 말다툼을 벌였고 그 때문에 험상궂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때 장준현은 룸으로 급히 들어가 양주를 들이마신 뒤 병을 깨고 "다 덤비라"고 호기 좋게 외쳤다. 그는 최춘희를 지키고자 덤벼봤지만 쪽수로 보나 외모로 보나 그들에게 밀렸다. 그렇게 장준현이 맞고 최춘희까지 말리려고 싸움에 가담하면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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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최춘희의 빚쟁이들 이철만(장원영)과 이유식(윤봉길)이 대신 나섰다. 그 바람에 최춘희와 장준현은 그 곳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간신히 그들을 따돌리고 서자 최춘희는 장준현을 때리기 시작했다. 따귀가 몇차례 날라오고 정강이도 걷어차였다. 최춘희는 "그렇게 날 팔아넘기니까 좋냐"고 따지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자 장준현은 "가자. 진짜 가수 시켜주겠다"고 손을 잡아 끌었다.
최춘희가 "내가 바보냐. 내가 아무리 바보라도 너한테 또 안 속는다"고 소리쳤다. 이에 장준현은 무릎까지 꿇고 "내 인생이 꼬인게 너 때문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젠 안다. 이젠 다시 그러지 않겠다"고 진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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