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신소율, 영화관서 이희준에게 끼부림 ’안 통해‘

입력 2014-06-30 23:50  


신소율이 이희준에게 작업을 걸었다.

30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김태우) 12회에서는 어두운 영화관에서 미선(서유정) 커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창만(이희준)의 어깨에 기대는 다영(신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다영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자는 핑계로 창만을 불러냈다. 그녀는 먹던 아이스커피를 건네며 자신이 먹던 거라고 강조했고 그럼에도 창만이 아무렇지 않아 하자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창만이 기다리던 친구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애초부터 다영이 창만과 둘이 데이트 하기 위한 핑계였던 것. 다영은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난감해했고 곤란해하는 창만에게 “나랑 영화 보기가 그렇게 싫어요? 볼거에요, 말거에요?”라며 서운해했다.

다영을 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는 창만은 결국 보자며 다영의 제안을 승낙했다. 그때 창만을 알아 본 미선과 그의 남자친구가 다가왔다. 두 사람 역시 같은 영화를 볼 예정이었던 것. 창만과 영화를 함께 보는 이가 다영임을 알아 본 미선은 두 사람을 심상치 않게 눈여겨 봤다.

영화관에 들어선 미선의 커플은 연신 귓속말과 다정한 스킨십을 하며 다영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내 내색하지 않으려는 듯 두 커플이 영화보는 자세가 저질이라며 불만스러워했다.

하지만 주위를 살피던 다영은 몸을 점점 뒤로 기대기 시작했고 이어 머리를 천천히 창만에게 기댔다. 당황스럽게 다영을 보는 창만에게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오빠, 혹시 내 손 잡고 싶으면 잡아도 되요. 깊이 생각할 거 없어요.”라며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창만은 그런 다영의 손을 단번에 거절했고 그녀는 무안해하며 손을 거뒀다.

한편,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순수 청년 김창만(이희준)이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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