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동원이 영화 `군도`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3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에서 사극 `군도:민란의 시대`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양반 조윤만 번지르르한 옷을 입고 나머지는 전부 해진 옷을 입어 강동원만 보였다"라는 말이 나오자 강동원은 "그래서 내가 나쁜놈이라 느꼈다"고 답했다.
강동원은 "이 정도로 눈에 띌 줄 몰랐다. 내가 봐도 심하다 싶었다. 조윤이 더 나쁜놈처럼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김성균을 보면 내가 정말 나쁜놈처럼 느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군도`는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 군도와 그에 맞선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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