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다이어트 각방증 걸린 여동생에 “너무 마르면 평생 남친 안 생겨”

입력 2014-07-01 08:50  


신동엽이 다이어트 각박증에 걸린 사연 주인공 여동생에 돌직구 조언을 했다.

30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케이윌, 홍인규, 조윤호, 양상국이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사연 주인공의 동생은 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 언니는 가시처럼 말랐는데 동생은 토실토실하다는 말을 들어왔던 동생은 큰 스트레스를 받아 다이어트 강박증이 생기고 말았다. 본인은 다이어트라고 하지만 단순히 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넘어 거식증에 다다른 상태였다.

목표 체중이 29kg이라는 여동생은 실제로 심각한 저체중이었다. 제작진은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 정밀 검사를 받게 했는데 정상 체중에서 8kg가 부족한 심한 저체중 진단을 받았으며 의사는 “영양 섭취는 적은 반면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심지어 여동생은 림프부종을 앓고 있었고 이 병이 더 악화되고 있는 것.



결국 신동엽은 그녀의 다이어트 각방증을 깨기 위해 “이런 말 하면 잔인하게 들릴 수 있지만 너무 마른 몸이면 평생 남자친구가 안 생길 수도 있다”고 돌직구 조언을 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우리는 다 풍만한 몸매를 좋아한다”며 말할 정도.

하지만 여동생의 생각은 쉽사리 바뀌지 않았고 검사 결과를 들으면서도 “비만이라고 나올까 봐 걱정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사연으로는 축구에 빠져 항상 붉은 옷만 입고 다니는 63세 아버지 이야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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