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화재, '펑' 소리에 승객들 긴급 대피.. 무슨 일?

입력 2014-07-01 10:34  

30일 오후 6시께 서울 동대문구 중앙선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해 승객 전원이 전철에서 내리는 소동이 빚어졌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사고 열차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으며, 이에 청량리역 측은 안내방송을 통해 모든 승객이 하차하도록 조치했다.
 
한 목격자는 "대포가 터지는 것처럼 `펑`하는 굉음과 함께 열차가 멈추고 연기가 많이 났다"고 진술했다.
 
사고 열차는 옆 철로로 옮겨졌으며, 곧 인근 차량기지로 보내져 정밀 점검을 받고 있다.

사고로 부상당한 승객은 없지만, 용산 방향 전동차가 약 10분간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적잖은 불편을 당했다.

전동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뒤따라오던 전동차로 옮겨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가 청량리역에 들어서면서 순간적인 단전으로 전동차 전기공급장치에 스파크(불꽃)가 튀면서 펑 소리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량리역 화재, 안전사고가 너무 많이 난다" "청량리역 화재, 참으로 문제가 많은 것 같다 " "청량리역 화재, 사고 좀 그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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