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 첫 영화 '동피랑'으로 영화 제작 진출

입력 2014-07-01 11:07  

홍보대행사로 시작해 배우 매니지먼트, 영화 수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프레인글로벌이 영화 `동피랑(가제, 손희창 감독)`으로 한국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피랑`은 바다와 벽화가 어우러진 통영의 아름다운 마을 동피랑을 배경으로 외로움의 끝에 선 세 남녀의 사랑을 담아낼 예정이다. 다음달 안에 캐스팅을 마치고 곧바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프레인글로벌은 또 `은교`의 정지우 감독과도 손을 잡고 몇 편의 영화를 순차적으로 제작하기로 계약했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인 정지우 감독과의 첫 작품도 올 해 안에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프레인글로벌은 2011년 류승룡을 주축으로 한 매니지먼트사 설립을 시작으로 `50/50` 등의 외화 수입, `블루 재스민` 등 우디 앨런 감독 작품들의 마케팅, 2014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노예 12년`의 투자, 배급, 마케팅, 한국영화 `표적` 투자 등 지난 3년 간 총 20여편의 영화에 다양한 기능으로 참여해왔다. 또 한국영화아카데미와의 협업을 통해 신인 감독 및 배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멤버십 사이트 `프레인무비`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같은 프레인글로벌의 행보는 영화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레인글로벌 측은 "기존 영화사들과는 달리 외부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자금으로 영화 업계 진출 3년 만에 수입-제작-투자-배급-매니지먼트-마케팅을 모두 진행하는 된 유일한 회사가 되었으며, 참여한 거의 모든 영화에서 수익을 내 왔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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