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얄개' 이승현 "외국, 한국서 마음 고생... 죽고 싶었다"

입력 2014-07-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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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교얄개` 이승현이 자살을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승현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서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승현은 197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알렸으며, 26살에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그 곳에서 부모의 사업 부도 소식을 접했고, 이후 다양한 일을 하며 7년 간 유학 생활을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승현은 사업에 손을 댔지만 실패, 이혼까지 했다.

이승현은 "외국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왔는데 한국에 와서 재기하려고 하니 힘들더라. 사람들이 날 알아주지 않았고, 살고 싶지 않았다. 물에 빠져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얄개` 이승현 힘내세요" "`고교얄개` 이승현 그런 극단적인 생각은 이제 그만" "`고교얄개` 이승현 다시 일어서길" "`고교얄개` 이승현 죽으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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