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까칠+코믹 ‘결혼질색남’ 공기태 役 완벽 소화 기대

입력 2014-07-01 14:16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이 주연배우 연우진에 대해 기대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7월 4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한그루 분)`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 분)`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등 개성 넘치는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해 남녀의 밀당전문 로맨스가 유쾌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연우진이 분할 ‘공기태’ 캐릭터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로, 점잖은 교육자 집안에 지적인 이미지까지 갖춘 완벽 신랑감. 하지만 이러한 뛰어난 조건에도 불구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고 결혼하기 싫어하는 ‘결혼질색남’이어서, 그의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부모님과 갈등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집착녀’ 한그루와 악연으로 만나게 되면서 밀당 로맨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연애 말고 결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연우진의 스틸 사진을 살펴보면 연애나 결혼보다는 혼자 있을 때 더 행복함을 느끼는 ‘공기태’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욕실에서 와인과 책을 옆에 두고 반신욕을 하며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 비주얼 상에서도 ‘연우진의 재발견’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가운을 걸치거나 의사 가운을 입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엘리트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으로 여심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은 “결혼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공기태가 정반대의 캐릭터인 ‘결혼집착녀’ 주장미를 만나면서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연우진은 까칠하고 현실적이지만 숨길 수 없는 허당끼(?)와 코믹 포인트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까칠과 코믹 사이 반전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니 연우진의 재발견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해 극중 연우진이 선보일 공기태가 어떤 모습으로 안방 극장을 찾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우진이 로코의 정석인 까칠남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 “그동안 연우진의 코믹한 연기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기대된다”, “한그루와 케미가 어떨지 궁금하다”, “반신욕 사진이 섹시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4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결혼질색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결혼집착녀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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