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확정? “계약서 작성만 남았다”

입력 2014-07-01 14:59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가 안방 극장으로 돌아온다.

도희의 소속사 GNG프로덕션의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와의 통화를 동해 “도희가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한다. 지금은 계약서 작성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도희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사쿠라 역으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도희가 맡을 것으로 전해지는 사쿠라 역은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하는 음대생으로 덩치는 작지만 식탐이 많아 대식하는 습관을 가진 캐릭터다.

도희의 소속사측은 "도희가 촬영을 앞두고 직접 콘트라베이스를 배워 최대한 실감 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타이니지의 도희는 전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할로 분해 자연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과연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희의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희, 이번에도 사투리쓰나”, “도희, 콘트라베이스 기대된다”, “도희, 도희 연기도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이다.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았다. 오는 10월 KBS 2TV에서 한국판이 방송될 예정이며 현재 주인공으로 주원이 낙점 돼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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