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가 임시완이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7월 1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장동수(이범수 분)가 윤양하(임시완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윤양하의 입양에 의심을 품은 황신혜(오연수 분)는 윤양하의 정체를 밝혀냈고, 이 사실을 들은 장동수는 충격에 빠졌다.
장동수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자신의 동생 장동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직 행방이 묘연한 막냇동생 장동우의 자취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장동수는 친모(박원숙 분)를 통해 자신이 보육원을 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장동우가 어느 탄광의 사장에게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를 전해 들은 황신혜는 그 탄광이 동진탄좌일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윤양하가 전 동진탄좌 사장이었던 윤태준(김병기 분) 회장이 입양한 아들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장동수는 윤태준이 자신이 죽인 노조위원장의 아들을 입양할 리 없다는 이유로 황신혜의 가설에 반대했다. 그러나 황신혜는 의혹을 버리지 못하고 대정그룹과 윤양하의 입양을 조사해 나갔다.
황신혜는 윤양하를 입양하는 과정을 도맡은 김전무에게 윤양하를 입양한 곳이 어디인지 캐물었다. 그러나 김전무는 황신혜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에 윤양하의 정체를 직감한 황신혜는 장동수에 전화를 걸어 “동우를 입양해 간 사람이 누군지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놀란 장동수가 대답을 촉구하자, 황신혜는 “장동우를 입양해 간 게 윤회장이다. 윤양하가 장동우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신혜의 말을 들은 장동수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윤태준의 양아들 윤양하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에 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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