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미국` 벨기에가 연장승부 끝에 미국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미국을 2-1로 꺾었다.
벨기에는 연장 전반 시작 직후 케빈 데 브라이네가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15분에 로멜루 루카쿠가 추가 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앞서갔다.
미국은 2분 뒤 교체로 들어온 줄리언 그린이 마이클 브래들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추격이 거기까지였다.
벨기에 미국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벨기에 미국, 미국이 아깝네" "벨기에 미국, 좋은 경기" "벨기에 미국, 이런 벨기에를 우리가 이길려고?"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