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vs스위스-벨기에vs미국, 8강 대진표 완성…펠레가 예상한 우승팀은?

입력 2014-07-02 09:25  


축구황제 펠레가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 관중석에 자리했다.

2일(한국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전을 관람하기 위해 펠레가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중계영상 카메라에 잡힌 펠레는 지인들과 함께 침착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지난 월드컵 때 펠레가 했던 예측이 하나도 맞지 않아 그가 지목한 팀이 우승에서 멀어진다는 ‘펠레의 저주’라는 속설을 낳기도 했다.

펠레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펠레는 이날 경기를 치른 아르헨티나와 스위스는 우승 후보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그는 “내가 10살 때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개최됐다. 결승전을 라디오로 들었는데 브라질이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 때의 아쉬움을 후배들이 풀어줬으면 한다”며 “브라질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전 세계 곳곳에 최고의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고 조국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스위스전에 등장한 펠레에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 스위스, 펠레 저주 이번에도?", "아르헨티나 스위스, 펠레가 언급안한 아르헨티나 우승유력", "아르헨티나 스위스, 펠레 이번엔 입방정 별로 안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또 벨기에는 미국과의 16강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프랑스와 독일이 5일 오전 1시, 개최국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같은 날 오전 5시,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6일 오전 5시, 마지막 탑승 팀 벨기에와 아르헨티나가 6일 오전 1시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누리꾼들은 "벨기에 미국, 8강 대진표 완성됐네", "벨기에 미국, 8강 대진표 보니까 벌써부터 긴장되네", "벨기에 미국전 재미있더라 8강 대진표도 기대", "벨기에 미국 유독 연장전 많네..8강 대진표 보니까 8강에서도 승부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중계 화며`/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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