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 송전탑 마을 97% 합의‥연내 공사 마무리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7-02 10:27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밀양 송전탑 건설공사를 반대해 온 경과지 마을인 밀양시 상동면 모정마을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밀양시 송전탑 경과지 30개 마을 중 모정마을 추가합의로 97%인 29개 마을과 합의를 완료한 것입니다.

한전 관계자는 "아직도 합의하지 않은 상동면 고답마을과도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진심어린 대화를 지속하여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전은 밀양시 5개면 69개 송전탑 중 51개소는 철탑조립을 완료했고, 나머지 18개 현장은 철탑조립작업과 철탑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밀양 송전탑 공사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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