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메인예고편 최초 공개, 유쾌 짜릿 액션어드벤처 '기대up'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2일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측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예고편은 철봉 역 유해진이 전대 미문 국새 분실 사건에 대해 감칠맛 나게 설명하는 내레이션으로 시작, 유쾌하고 짜릿한 액션 어드벤처다운 매력을 뽐낸다.

두둑한 배짱과 자신감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산적 두목 장사정(김남길),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목소리로 무용담을 늘어놓는 해적 여두목 여월(손예진)과 한쪽 눈을 가린 채 악랄한 말투와 표정을 짓는 개국세력 모흥갑(김태우)의 모습은 해적단과 산적단, 개국세력의 치열한 대격전을 예상케 하며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바다도 본 적 없으면서 의기양양하게 국새를 찾아 떠나려는 산적단에게 바다에 대해 설명하는 철봉의 모습은 `해적`이 선사할 시원한 웃음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경영, 오달수, 박철민, 조달환, 김원해, 설리, 이이경, 안내상 등 1차 예고편에서는 보지 못했던 얼굴들이 대거 등장해 명품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1차 예고편 공개 후 12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실시간 검색어 1위, 각종 포털 사이트의 메인을 장식해 화제가 된 영화 `해적`은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이어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적` 메인예고편 보니 더욱 기대된다" "`해적` 얼른 보고 싶네" "`해적` 손예진 김남길 조합을 다시 볼 수 있다니" "`해적` 유명한 배우들 많이 나오는 듯" "`해적` 재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다음달 6일 개봉된다.(사진=영화 `해적` 예고편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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