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김수현 극찬 '유나의 거리', 김운경 작가는 누구?

입력 2014-07-02 15:32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와 소설가 이외수가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극찬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홈페이지 ‘우리 시대의 신화 김수현’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나의 거리’에 대한 소감을 적었다. 그는 “요즘 ‘유나의 거리’를 봅니다. 청률이가 하늘을 찔러도 황당한 얘기는 안 보게 되고, 음모 술수 잔꾀는 불쾌해서 못 보는 괴팍한 사람이라, 멈추고 볼만한,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를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라며 “그이(김운경 작가)에게 많이 고마워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하하하”라고 적었다.

소설가 이외수 또한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TV 연속극은 `유나의 거리` 하나밖에 안 봅니다. 재미있습니다. `사랑 따위로 위로가 안 될 만큼 외로운 날들`의 이야기입니다"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배우 문성근은 "이외수 선생님도 김운경 작가 팬이셨네"라고 답글을 적기도 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방영 이전부터 2014년판 `서울의 달`이라고 불린 화제작이다. 김옥빈 이희준 이문식 신소율 등이 출연한다.

20년 전인 1994년 방영된 `서울의 달`의 작가이기도 하며 현재 `유나의 거리`를 집필 중인 김운경 작가는 1954년생으로, `서울의 달`과 `유나의 거리` 외에도 `서울 뚝배기`, `옥이 이모`, `형` 등 1990년대를 주름잡은 대표작을 많이 내놓은 작가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낮에도 별은 뜬다`, `황금사과`, `돌아온 뚝배기` 등 다양한 작품을 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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