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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나진 아나운서(34)가 TBS 김혜지 아나운서(27)와 한글날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김혜지 아나운서를 만나 1년 반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하고 TV에서는 `수도권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근-이지애, 전종환-문지애 아나운서에 이어 탄생한 세 번째 아나운서 부부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커플 답게 10월 9일 한글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MBC 캐스터로 참여했다.
한편, MBC 아나운서 관계자는 "MBC 아나운서국에 또 한 번의 경사가 났습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김나진 아나운서가 tbs교통방송의 김혜지 아나운서와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현재 브라질 월드컵 MBC 중계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나진 김혜지 아나운서 결혼 축하해요" "김나진 김혜지 3번 째 아나운서 부부 탄생 행복하시길!" "김나진 김혜지 아나운서 결혼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