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광진 사퇴할 때까지 기관보고 중단'…세월호 특위 당파싸움으로 번지나

입력 2014-07-02 16:18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해양경찰청 기관보고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여당 세월호 국조 특위 위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김 의원이 청와대와 해경간 녹취록을 왜곡해 박근혜 대통령을 모욕했다"며 "김 의원이 특위 위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기관보고를 진행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석균 청장 등 해경을 대상으로 한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김광진 의원은 "청와대가 해경에게 방송 화면과 다른 현장 동영상 확보를 요구해 초기 구조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광진 의원은 "VIP(대통령)가 그걸 계속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거부터 하라고 청와대가 지시했다"고 말했으나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대통령이 영상을 좋아한다는 말이 녹취록 어디에 나와있느냐"며 "전혀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말했다. 사과를 하기 전에 진행을 할 수 없다"고 반발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광진 사퇴 요구, 싸움은 국정조사 끝나고 하면 안되나", "김광진 사퇴 요구, 어디서 당파싸움이야", "김광진 사퇴 요구, 이렇게 중단되면 언제 다시 시작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광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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